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씨제이제일제당 영등포 공장을 찾아 "국제곡물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서민 주요 먹거리인 빵,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밀가루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의 중요성을 당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밀 수입 가격은 지난달 기준 톤당 335달러로 2022년 9월(496달러)보다 32.5% 하락했다. 2분기에는 톤당 325달러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 장관은 "정부는 올해 4500억원 규모의 밀 구매자금 융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제분업체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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