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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동양생명, 배당 30%까지 확대 가능 …목표가 22% 상향"
NH證 "동양생명, 배당 30%까지 확대 가능 …목표가 22% 상향"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1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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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동양생명의 목표가를 기존 49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했다.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2023년 주당배당금 400원, 배당성향 21.1%로 배당을 재개했다"며 "다만 당초 목표였던 배당성향 30%는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는 실적이나 K-ICS비율의 문제가 없었음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보험사 중 삼성을 제외한 다수의 배당성향이 20% 안팎에 머무르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라며 "업계가 정부 당국과 배당가능이익 산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 시 과거 수준(배당성향 30%) 혹은 그 이상의 주주환원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은 591억원(보험손익 566억원, 투자손익 192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보다 감소 폭이 커 보이지만, 이는 지난해 1분기 금리 하락에 따른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현 주가의 괴리와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단기납 종신 절판 이후 신계약 경쟁 심화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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