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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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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오늘(23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835회에서는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편이 방송된다.

신비로운 크메르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신들의 땅, 캄보디아.

신들의 사원이라 불리는 앙코르와트부터 울창한 밀림 속 자리한 신비로운 사원 타 프롬,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가 잠들어 있는 도시 프놈펜, 숨겨진 보석 같은 환상의 섬 코롱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나라 캄보디아로 떠나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고대 크메르 제국의 중심지, 시엠립.

12세기 초 크메르 제국의 왕 ‘수리야바르만 2세’가 지은 힌두 사원 앙코르와트는 신들의 사원이라 불린다.

‘물 위의 여인’이란 뜻을 가진 우아한 자태의 조각상 압사라를 만나보고 800미터가 넘는 긴 회랑에 담긴

천 년의 역사 속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

울창한 밀림 속 자리한 신비로운 사원, 타 프롬.

12세기 크메르 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세운 불교 사원이다.

약 400년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폐허가 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사원엔 스펑 나무가 햇빛을 머금고 금빛으로 빛난다.

위대한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낸 사원의 신비로움을 찾아 떠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우연히 들른 휴게소에선 캄보디아의 거미 요리 ‘아핑’이 인기다!

이색적인 거미 요리를 맛보고 캄보디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프놈펜 독립 기념탑을 만나본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만들어진 아르데코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 프놈펜 중앙 시장에 들러 바쁘게 돌아가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을 즐겨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캄보디아의 참혹하고도 끔찍한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 투올 슬렝 대학살 박물관.

1975년 폴 포트 독재 정권 시절 교도소로 사용됐던 이곳은 무려 17,000명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잡혀 와

고문을 받았던 곳이다.

세상과 단절되었던 그때의 공포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현장에서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에 귀 기울여본다.

캄보디아의 큰 스님이자 최고 총대주교였던 ‘추온 나트‘가 잠들어 있는 사원, 왓 우날롬.

이곳엔 부처의 눈썹으로 여겨지는 사리가 모셔져 있다는데...

사원 앞 우연히 만난 삐샤이 씨를 따라 성대한 파티를 연상시키는 캄보디아 전통 결혼식을 엿보고

이들의 특별한 결혼식 문화를 만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 코롱섬.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이곳은 최고의 휴양지답게 발길 닿는 곳마다 평화로움이 깃들어 있다.

카약을 타고 고요함이 내려앉은 맹그로브 숲을 구석구석 탐험하고 코롱섬 북부에 위치한 수상마을 프릭스베이에 들러 주민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만나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35회 ‘신들이 만든 슬프고도 찬란한 나라, 캄보디아’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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