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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하나금융, 목표가 6만5천원→8만원"...장기 투자 매력 높아
NH證 "하나금융, 목표가 6만5천원→8만원"...장기 투자 매력 높아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3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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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NH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가를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장기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LS 투자자 손실 배상 추정액(1500억원)을 반영해 2024년 실적 추정을 하향했다"면서도 "기업 밸류업 기대감을 반영해 할인율은 55%에서 4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실적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기대에 따른 할인율 축소가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되는 시기"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 비율이 전년 말보다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주주환원 이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환율, ELS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하나금융지주의 2024년 주주환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예상 하나금융지주 2024년 주당배당금는 3660원(1~3분기 610원, 4분기 1830원)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예상 규모(3500억원)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3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주환원 수익률은 여전히 7.6%에 달한다"며 "여전히 주주환원 매력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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