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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의 전설 '박인희', 오는 6월 단독 콘서트
한국 포크의 전설 '박인희', 오는 6월 단독 콘서트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2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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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전컴퍼니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인희는 1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1981년 홀연 미국으로 떠났다가, 2016년 35년 만에 컴백했다. 당시 성공적인 전국투어로 화제가 되었던 박인희가 8년 만에 또다시 팬들과 재회하게 돼 기대를 높인다.

박인희는 "컴백 투어 당시, 오랜 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반겨준 팬들의 환대가 너무 감사했다"라며 "더욱이 그 이후 팬카페는 물론, 유튜브와 포털 등 온라인상에서 제 노래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호응에 감동받았다, 특히 제 공연을 보고 울고 가셨다는 팬들의 리뷰가 계속 가슴에 남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미국 LA 자택에서 확실하게 에너지 재충전 작업을 하면서, 다시 한번 팬들 앞에 서기로 결심했다"라고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현재 공연 준비를 위해, 귀국, 서울 여의도에 머무르고 있는 박인희는 "지금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 기운이 펄펄 난다"라며 "좋은 공연으로 빨리 만나 뵙고 싶다"라고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인희는 지난 1970년 혼성듀엣 '뚜와 에무와'로 데뷔, 1972년 솔로로 독립한 후 '모닥불' '봄이 오는길' '방랑자' '목마와 숙녀' '그리운 사람끼리' '끝이 없는길'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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