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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이  떨어지네" ... 정부, 햇사과 나오는 7월까지 공급 지속
"사과값이  떨어지네" ... 정부, 햇사과 나오는 7월까지 공급 지속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2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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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사과와 배 소매 가격이 10% 넘게 하락했지만, 도매 가격은 오름세로 과일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kg의 중·도매 가격은 9만1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단 1%가량 올랐다. 배 10kg도 10만86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7.3%, 1년 전보다는 147.3% 올랐다. 2024.3.25
25일 오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사과와 배 소매 가격이 10% 넘게 하락했지만, 도매 가격은 오름세로 과일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kg의 중·도매 가격은 9만1780원으로 일주일 전보단 1%가량 올랐다. 배 10kg도 10만8600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7.3%, 1년 전보다는 147.3% 올랐다. 2024.3.25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가 납품단가 지원, 할인 확대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사과 가격이 3월 중순 이후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보은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사과 저장 물량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APC가 보유한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 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월별 출하 계획에 따른 분산 출하 등을 통해 햇사과가 나오는 7월까지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농산물 가격·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APC의 선별·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수급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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