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 봉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24일까지 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마을의 치매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봉화군보건소 및 춘양보건지소 2곳을 치매환자쉼터로 지정해 지난 18일부터 10주간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주 2회씩 20회기의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가 치매 환자의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낮시간 동안 보호함으로써 치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인지, 음악, 신체, 미술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돕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마을의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치매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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