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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에서 꿈나무 키운다'... KT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강원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에서 꿈나무 키운다'... KT와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4.03.2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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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을 미래 꿈나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KT 강북/강원광역본부와 3월 27일(수) 도청 제2별관(4층 중회의실)에서 강원지역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강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뜻을 다졌다.

도내 작은도서관은 2017년 183개소에서 시작하여, 2023년 말 247개소까지 늘어나 매년 증가 추세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지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공립에 비해 사립 작은도서관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서포터즈의 지원을 받아, 작은도서관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춘천시 스무숲 작은도서관 등 3곳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작은도서관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IT서포터즈 교육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참여 학생들 역시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지역을 5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동해, 정선)으로 확장하여,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KT에서는 도내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AI/IOT 실습 체험, AR/VR 활용 교육, 스마트 치매 예방 교육 등 청소년과 노인에게 미래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KT 인공지능 AICE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IT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코딩 교육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IT 전문기업인 KT와의 협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도민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번 협약이 도내 작은도서관을 미래 인재 육성의 중심 무대로 만들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게 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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