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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또 봄비...남부지방엔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전국 또 봄비...남부지방엔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폭우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8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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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봄비가 내린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목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경남과 제주도 등 남부지방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상되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전라권, 경남서부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해안에는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남부·충북중남부 5~10㎜ △충남북부·충북북부 5㎜ 미만 △전남동부 10~40㎜ △광주·전남서부·전북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30~80㎜ △경남내륙·경북남부동해안 10~4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다.

최저기온은 5~11도,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7도 △인천 9.6도 △춘천 7.6도 △강릉 12.8도 △대전 8.8도 △대구 9.3도 △전주 9.9도 △광주 10.3도 △부산 10.9도 △제주 12.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7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에선 전날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해 북서풍을 타고 내려온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일부 중서부지방은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밤부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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