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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제1차 ESG경영위원회서 "中企 '저탄소 전환' 종합 지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제1차 ESG경영위원회서 "中企 '저탄소 전환' 종합 지원"
  • 신민섭 기자
  • 승인 2024.03.2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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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9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중진공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 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 ESG 컨트롤 타워로서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외부 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ESG 경영 애로와 니즈를 파악하고 기관 ESG 경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 외부위원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

신규 위촉된 외부위원은 한종우 한울생약 대표이사, 황승주 미쥬 대표이사 등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인 2명과 곽창규 한국외대 교수, 이종재 공공가치연구원 대표, 추호정 서울대 교수 등 정책‧경제‧사회 분야 ESG 전문가 3명 등 총 5명이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과 기관의 경영전략 등을 반영해 ‘2024년도 중진공 ESG 경영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을 제시했다. 3대 전략목표는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로 삼고 12개 전략과제 및 22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중소벤처기업 ESG 지원과제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한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발한 중진공 고유의 'ESG 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관 ESG 경영 성과에 대한 연도별 목표를 관리하고, 정부 K-ESG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글로벌 경제‧산업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기회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과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저탄소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역동성 회복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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