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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TX-A 개통,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 ... x-TX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
尹 "GTX-A 개통,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 ... x-TX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29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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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 2024.1.25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 2024.1.25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식에 참석해 "우리의 삶과 도시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GTX의 개통을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비견되는 대한민국 대중교통 혁명의 날이라고 평가하며 공사를 완수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GTX-A 전체가 개통되면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일산 킨텍스, 판교 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 산단 등 핵심 산업 거점들이 연결돼 우수 인재 유입과 신규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GTX 역세권마다 주택단지 개발이 활발해져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GTX-A 개통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GTX망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GTX-C노선(양주-수원)은 2028년까지, B노선(인천~남양주)은 2030년까지 개통하겠다고 했다. 또 B노선은 춘천까지, C노선은 북으로는 동부천, 남으로는 오산과 천안까지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노선안을 발표한 D·E·F 노선은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했다. 또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광주‧전남권 등에 GTX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GTX 요금에 대해서는 K-패스와 경로·어린이·장애인·유공자 대상 할인을 통해 2000~3000원대로 이용하도록 하고, 수도권 환승 할인제 및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개통 세리머니 후 시민들과 함께 수서역에서 GTX 열차에 탑승해 20분간 시승 후 동탄역에서 환영나온 시민들과 개통을 축하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를 잇는 노선으로, 이날 개통하는 구간은 이 중 가장 먼저 착공한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 동탄역까지 총 38.5㎞ 구간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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