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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 "다 팬티" 노팬츠룩 걱정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 "다 팬티" 노팬츠룩 걱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4.0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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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유튜브 갈무리)

1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탑모델 한혜진 밀라노 패션위크 가서 충격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2월 명품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초청으로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한혜진은 패션위크를 앞두고 먼저 돌체앤가바나 쇼와 애프터 파티에 입고 갈 옷을 피팅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어떤 의상을 피팅할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대충 알고 있다. 저번 S/S 시즌 옷을 입고 F/W를 가는 것이기 때문에 컬렉션에 나왔던 옷 중 한 벌을 입는다"고 설명했다.이어 "근데 큰일 났다. 팬티가 너무 많다. 다 팬티"라며 노팬츠룩을 걱정했다. 제작진이 "어머니가 보시면 (한혜진) 등짝 맞는 거 아니냐"고 하자, 한혜진은 "지금 엄마가 걱정이 아니라 아빠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혜진은 "아빠는 (유튜브) 계정도 없고 볼 줄도 모르는데 친구분들이 그렇게 (내 영상을) 보내준다더라"라고 난감해했다.

이후 한혜진은 피팅숍에 도착해 단정한 듯 섹시한 미니원피스부터 각선미가 돋보이는 시폰 드레스를 입어봤다. 마지막으로 바지를 입지 않고 그 위에 시스루 롱코트를 매치한 착장을 선보인 한혜진은 당황하면서도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피팅을 마친 한혜진은 "여기에 돌체랑 가바나는 있지도 않은데 왜 기가 빨리냐. 이 공간이 나를 주눅 들게 한다"며 "옛날에 긴장하면서 쇼했던 기억 때문에 PTSD 온다. 너무 힘들었다. 숨 막혀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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