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치매 극복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의 공식 행사일은 전국적으로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이나, 군에서는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하여 20일간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곡성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1일부터 20일까지 10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다만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 일일 최대 6,000보까지만 인정되며 기간 내 목표 달성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모바일 심청상품권 10,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을 설치하고, ‘곡성군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관련사항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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