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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에서 거래 ... 급락세 일단 멈춰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에서 거래 ... 급락세 일단 멈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03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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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급락세를 멈추고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99% 급락한 6만5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7% 이상 급락, 6만5000달러도 붕괴됐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4596달러까지 추락했었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6만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전일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전일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ISM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3월 제조업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이같은 지표로 이날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급등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11%포인트 상승한 4.30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도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50%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주식보다 더 위험한 자산인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한때 6만5000달러가 붕괴되는 등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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