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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격전지 인천 계양을, 이재명 47.7% vs 원희룡 44.3% … 오차범위 접전
전국 최대 격전지 인천 계양을, 이재명 47.7% vs 원희룡 44.3% … 오차범위 접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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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
인천 계양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

전국 최대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3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표 47.7%, 원 후보 44.3%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4%p였다.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는 0.6%, 안정권 무소속 후보는 2.1%였으며 '지지후보 없음' 2.4%, '잘 모름' 2.9%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이 후보는 50대(56.3%), 30대(55.7%), 만 18~29세(51.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원 후보는 60대(59.8%), 70대 이상(52.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 후보 50.6%, 원 후보 43.2%였고 여성은 이 후보 44.7%, 원 후보 45.5%로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 녹색정의당 1.5%,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3%, 조국혁신당 12.6%였으며 비례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연합 23.9%, 국민의미래 35.8%, 녹색정의당 0.5%,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4.7%, 조국혁신당 21.8%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7.6%,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9.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 국번 RDD 유선 1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현 기자 사진 경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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