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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35.3만개, 1년새 5.2%↑… 치킨·피자 브랜드수는 줄어
프랜차이즈 가맹점 35.3만개, 1년새 5.2%↑… 치킨·피자 브랜드수는 줄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0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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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업종 가맹점 수, 신규개점 수, 평균 매출액 상위 업체. 2024.04.08
외식 업종 가맹점 수, 신규개점 수, 평균 매출액 상위 업체. 2024.04.08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브랜드, 가맹점 수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한식·주점·커피 브랜드 수는 늘고 치킨과 피자 업종의 브랜드 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가맹본부 수는 8943개, 브랜드 수는 1만2429,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다.

전체 가맹본부는 606개(이하 전년 대비 증감률 7.3%), 브랜드는 585개(4.9%) 증가했다.

업종별 가맹본부는 전년 대비 외식이 6822개(8.1%), 서비스가 1571개(6.5%) 증가했고 도소매는 4개(-0.7%) 감소했다.

지난해 브랜드는 외식 9934개, 서비스 1900개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2%, 5.7%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는 595개로 1.7% 줄었다.

업종별 브랜드 수를 보면, 외식 업종은 한식 브랜드 수가 3556개로 가장 많았으며 커피(886개), 치킨(669개), 주점(485개), 제과제빵(294개), 피자(240개)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한식(8.8%), 주점(7.8%), 커피(4.0%)는 전년 대비 브랜드 수가 증가했다. 반면 치킨(-2.0%)과 피자(-1.2%)는 브랜드 수가 줄었다.

외식 외에 서비스와 브랜드 수는 1900개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도소매는 595개로 같은기간 1.7%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총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33만5298개) 대비 5.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 17만9923개(7.4%), 서비스 10만4134개(3.0%), 도소매 6만8809개(3.1%) 등이 모두 늘어났다.

외식 업종을 살펴보면 △한식(3만9868개, 10.7%) △커피(2만6217개, 13.0%) △제과제빵(8918개, 5.0%) △피자(8403개, 4.7%) 등에서 모두 가맹점 수가 늘었다. 치킨 브랜드는 2만9423개로 전년 대비 0.2%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서비스업의 경우 운송업종(2만7523개, 4.2%), 이·미용(5262개, 5.5%), 세탁(3944개, 0.4%)에서 가맹점 수가 증가했다. 반면 외국어교육(1만6429개, -4.7%), 교과교육(1만532개, 1.3%)은 줄었다.

도소매업종의 전체 가맹점 수는 총 6만8809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편의점(5만5043개, 5.5%)과 건강식품(969개, 1.7%) 가맹점은 늘어났지만, 농수산물이 313개로 자녀는 대비 64.9% 감소했다. 화장품도 1356개로 같은기간 1,356 줄었다.

2022년 기준으로 외식 업종의 최대 신규개점 브랜드는 △컴포즈커피(626개) △메가커피(572개) △bhc(443개) △빽다방(278개) △더벤티(266개) △열정국밥(251개) △BBQ(219개) △순살몬스터(202개) 등이다.

서비스 업종은 카카오T블루(5563개), 우버택시(2537개), 스마트해법수학(379개), 기탄사고력교실(365개), 링키영어(328개) 등이 많이 늘었다.

도소매 업종은 세븐일레븐(2458개), CU(1704개), GS25(1655개), 이마트24(1065개) 순이다.

2022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외식 3억1400만 원, 서비스 1억7800만 원, 도소매 5억37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7%, 10.7%, 1.8% 늘었다.

이외에 2022년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은 2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00만 원 높아졌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4.4%로 전년(4.3%)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김정현 기자 사진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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