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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에 햇살이?... 금융·고용 복합지원 시행한다!
서민금융에 햇살이?... 금융·고용 복합지원 시행한다!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08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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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 보증료 6월부터 인하 예정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는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6월 시행 예정인 정책 중 앞당길 수 있는 방안들을 이달 중 시행하기로 했다.

1월 민생토론회에서 양 부처는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합동으로 발표했는데, 이후 업무 협약식을 맺고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고용 지원에 나선 것이다.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이달 중으로 0.1%p 인하할 예정인데, 출장 상담창구도 구축 완료했다.

고용부는 고용복지+센터에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을 위한 18개와 서민금융통합지원 센터에는 고용상담을 위한 출장상담 창구를 13개 설치했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규정을 개정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도 완료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달 중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 유스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는 청년에게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지원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방안도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에 대해 알림톡 등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취업한 햇살론유스 사회초년생 신청자에 대한 보증료 인하(0.5%p)도 시작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도 지난달 12일부터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고용지원제도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고용부와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고용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6월 및 하반기 중 세부 방안의 조기 이행과 완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는 이달중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팀을 운영할 계획인데, 첫째 '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둘째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용부 이성희 차관은 "현장 일선에서 각각의 제도를 세심하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협업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담사 대상 교육 및 간담회·워크샵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생계의 어려움을 고용·금융 연계를 통한 일자리로 해결하는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차관은 "국민들의 실업·부채·간병·돌봄 등 복합적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덧붙여 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 금융 뿐만 아니라 복지, 주거, 심리상담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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