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노사는 올해 임직원의 임금 평균 인상률을 지난해 보다는 낮아진 2.4%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전날(8일) 올해 임금 평균 인상률을 2.4%로 책정하고 이날 임금 협상 결과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LG디스플레이 임금 인상률은 기본 임금 인상률과 개인별 고과 인상률을 더해 산정된다. 올해는 기본 인상률 1.8%에 고과별 평균 인상률 0.6%로 책정됐다. 지난해 평균 인상률은 3.5%(기본 인상률 2.4%+성과 인상률 평균 1.1%)였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을 기록하며 7분기만에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사업 구조 고도화, 재무 건전성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보다 개선된 연간 실적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LG디스플레이 제공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