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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년, 인구 5천만 명 선 아래로…국민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2042년, 인구 5천만 명 선 아래로…국민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1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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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년 후 '내·외국인 인구추계' 발표

                                                                         

통계청은 미래 인구 향후 20년 후의 '내·외국인 인구추계'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2042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5000만 명을 아래로 떨어진다는 전망이다. 또한 현재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은 3.2%인데, 앞으로 5.7%까지 늘어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은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통계는 향후 20년 인구 다양성을 예측하기 위해 산출되는 자료다.

구체적인 추계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2022년 5167만 명에서 2042년 4963만 명 수준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40년에는 5006만 명, 2041년에는 4985만명으로 처음 5000만 명 이하로 인구가 줄어든 뒤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작년 5002만 명이었던 내국인은 2042년 4677만 명으로 감소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8%에서 94.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고, 반면 외국인은 165만 명에서 285만 명으로 늘어, 비중이 3.2%에서 5.7%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령별로 보면 내국인 15~64세 생산연령 인구는 2022년 3527만 명에서 2042년 2573만 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889만 명(17.8%)에서 1725만 명(36.9%)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제 20년 후엔 국민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라는 의미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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