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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1위는 '경부고속도로'…가장 비싼 무형자산은 'ITS-국도 지능형 교통체계'
국유재산 1위는 '경부고속도로'…가장 비싼 무형자산은 'ITS-국도 지능형 교통체계'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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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11조, ITS는 2043억 원 수준

                                                                       

국유재산 중 가치가 가장 높은 자산 1위는 경부고속도로로, 장부가액은 11조9833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에서 공개된 것으로,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6.4%(180조900억원) 증가한 3014조 5000억 원으로 자산 총액이 상향 집계됐다. 그중  경부 고속도로는 국유재산 장부가액 공개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외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는 8조866억 원,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는 7조9237억 원이었다.

철도 중에선 경부고속철도(서울~부산)가 7조777억 원으로 장부가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부선(서울~부산) 5조6813억 원, 경의선(서울~도라산) 5조1318억 원 등 순이다.

2023년 말 기준 정부청사 4곳의 재산가치 총합은 약 8조70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중 1위는 세종청사로 3조5083억 원(토지 1조9157억 원·건물 1조5926억 원), 다음으로는 대전청사 2조6713억 원(토지 2조5840억 원·건물 873억 원), 서울청사 1조5618억 원(토지 1조4687억 원·건물 931억 원), 과천청사 9335억 원(토지 8791억 원·건물 544억 원)순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유한 가장 비싼 무형자산은 국토교통부의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장부가액이 2043억 원인이었다.

ITS는 교통정보를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을 통해 교통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하는 교통체계 시스템이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699억 원),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597억 원)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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