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6:00 (화)
 실시간뉴스
산업부, '민생물가의 바로미터' 석유시장 점검…정유업계도 판매가격 인상 자제 동참
산업부, '민생물가의 바로미터' 석유시장 점검…정유업계도 판매가격 인상 자제 동참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12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추진 중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12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업계와 기관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석유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1670원대, 경유는 155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국내 석유 가격을 위한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정유업계, 알뜰업계 등과 함께 유가상승 최소화 방안도 논의했다.

더불어 정부는 유가상승 시기를 활용해 석유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을 하는 행위가 없는지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의 석유제품 공급 가격(도매가격)과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 가격(소매 가격)을 비교하며, 국제 가격 인상분 대비 초과 인상한 사례가 없는지도 파악, 업계에는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알뜰공급사의 경우에는 공급 가격과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 가격을 분석, 알뜰주유소 정책의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키로 했다.

알뜰 업계도 전체 주유소 판매 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 역할하기로 했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국민생활의 필수재가 석유제품인 만큼, 민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별히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 등도 지속 실행 중이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