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8:40 (화)
 실시간뉴스
고용부, “AI로 직업훈련·인재 추천 등...고용 지원한다”
고용부, “AI로 직업훈련·인재 추천 등...고용 지원한다”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12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체감효과 높은 7가지 고용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으로 디지털화”

                                                                     

고용노동부는 12일 '내달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활용, 디지털 고용 서비스 제공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AI 일자리 매칭, 맞춤형 진로탐색‧ 잡 케어 서비스, '고용24' 앱을 통한 디지털 고용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2020년 7월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연령대별 일자리 추천을 강화, 민간취업포털 일자리(IT직종) 추천으로 4년간 구직자 20만여 명에게 일자리도 찾아줬다.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진로탐색‧ 설계를 지원하는 잡 케어 서비스(재학생 맞춤형 고용)도입해, 연간 8만7000명에게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디지털 멘토로도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이 수준급인 만큼, 정부는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기술로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5월부터 구인공고 AI 작성지원, AI 직업훈련 추천 등 국민 체감효과가 높은 7가지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6월부터는 직종별 근속연수에 따른 보수총액 변화 등 진로탐색‧설계에 도움을, 5종의 노동시장의 시각화 정보도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1월부터는 '고용24' 앱을 통해 개인의 자격‧훈련 정보와 함께, 교육‧경력 증명도 디지털 이력서에 담아, 고용24와 민간취업 포털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휴대기기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잡 케어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한 번에 쉽고 편리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24가 출범하는 원년인 만큼, 대학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