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9.6% 급감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세계적 데이터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5010만대에 그쳐, 전년 대비 9.6% 급감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0.7% 감소에 그쳤다. 이에 따라 삼전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0.8%로 1위, 애플은 17.3%로 2위, 중국 샤오미는 14.1%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샤오미는 시장 점유율 3위에 그쳤지만 출하량은 408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3.8% 급증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둔화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