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지역 시내버스가 17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본부가 17일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실제 파업을 결행하는 시내버스는 31개 노선 95대로 예상된다. 출퇴근 시간 대를 피해 버스별로 1~2회 파업, 예상 결행은 총 147회다.
현재 노조는 △임금 인상 △식대 인상 △가족수당 신설 △버스 공영제 △운전 외 업무 수당 △호봉제 개선 △ 버스 증차 △ 배차시간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 중단·지연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류정현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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