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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1부 - 800km, 혁명의 여정......아바나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까지
[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1부 - 800km, 혁명의 여정......아바나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까지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4.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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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열정과 낭만의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생생한 쿠바의 속살을 담는 여정을 따라간다. 대한민국 수립 76년 만에 193번째 수교국이 된 쿠바. 2024년 2월 ‘한-쿠바 수교’를 맺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낭만 가득 섬나라, 마침내! 쿠바를 찾아간다.

뜨거운 이상과 생생한 현실이 공존하는 땅! 쿠바살이 18년 차가 보여주는 생생한 쿠바의 오늘. 지금껏 보지 못했던 쿠바의 속살, 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젊은 혁명가의 이상을 찾아서 아바나, 산티아고 데 쿠바. 에메랄드빛 바다 카리브해와 자연의 축복! 플라야 라르가, 비냘레스. 스페인 식민시대와 열정 가득한 살사의 역사! 트리니다드, 마탄사스. 쿠바의 심장, 아바나의 나이트 라이프와 변화의 물결! 아바나.

이번 주(2024년 4월 22일 ~ 25일) ‘세계테마기행‘은 ’마침내! 쿠바‘ 4부작이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1부 ’800km, 혁명의 여정‘ 편은 EBS1 TV에서 오늘(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큐레이터 정호현(쿠바 한글학교장) 씨가 함께한다.

800km, 혁명의 여정...아바나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까지

쿠바의 수도 아바나(La Habana)에서 시작하는 여정. 아바나 여행의 관문, 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만난 쿠바의 첫인상은 살사(Salsa)! 살사는 쿠바의 일상이자, 할아버지부터 아이까지 함께 추는 국민 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통하거나 함께 춤출 수 없어 힘들었다는 쿠바 사람들. 다행히 점점 쿠바의 거리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활기 넘치는 아바나의 재래시장. 시장에선 쿠바살이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물건값을 치를 때마다 등장하는 돈뭉치다. 화폐 개혁으로 인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미국의 경제 봉쇄로 인한 결과다. 오늘을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늘어선 차의 행렬은 쿠바 사람들의 오늘을 보여준다.

아바나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로 향하는 머나먼 여정. 장장 800km, 15시간의 긴 여정! 험난한 산길에서 고장 나버린 차 덕분에 작은 산골 마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3월8일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해 꽃 선물도 받고, 쿠바 전통 방식으로 내린 커피도 대접받으며 쿠바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 쿠바의 아리랑 관타나메라(Guantanamera)와 흥겨운 춤도 웃음을 더한다.

800km를 달려 도착한 산티아고 데 쿠바. 쿠바의 영웅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의 고향이자 쿠바 혁명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혁명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산타 이피헤니아 묘지(Santa Ifigenia Cemetery)에서 잠들어있는 혁명 영웅들을 만나고, 혁명의 요람 시에라 마에스트라(Sierra Maestra)로 향한다. 해발 1974m의 험준한 시에라 마에스트라는 혁명군이 2년간 게릴라 투쟁을 준비했던 역사적인 장소! 혁명군 사령부에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의 흔적을 만나고, 산꼭대기 전교생이 2명인 이 작은 학교에서 쿠바 혁명의 의미를 되새긴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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