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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편 2부 '이탈리아 두 손주의 사랑 찾아 삼만리'
[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편 2부 '이탈리아 두 손주의 사랑 찾아 삼만리'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4.2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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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편 2부 '이탈리아 두 손주의 사랑 찾아 삼만리'

 

지난 17일 방영된 EBS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편 1부에서는 중세 성곽으로 둘러싸인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운 소도시 '마로스티카'에 사는 손주들이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만들기라면 뭐든 좋은 '만들기 천재' 오빠 유노(5세), 맛있게 먹는 게 특기인 '먹방 천재' 동생 유미(2세), 이탈리아인 아빠 루이지 스키아비노또 씨(40세), 그리고 한국인 엄마 이정희 씨(40세) 네 식구의 모습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 문화와 대표적인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편 2부 '이탈리아 두 손주의 사랑 찾아 삼만리'가  2024년 4월 24일 (수) 밤 9시 55분, EBS1TV에서 방송된다. 이탈리아 편 2부에서는 오빠 유노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할아버지 이성로 씨(67세), 할머니 한명자 씨(67세)와 두 손주의 좌충우돌 한국 생활까지 함께 공개된다.

유노를 위한 맞춤형 나들이! 이탈리아의 명문 ‘파도바대학교’에 가다!

오늘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나들이를 가는 날. 마로스티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파도바대학교’! 1222년에 설립되어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교인 이곳은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 해부학의 창시자인 베살리우스와 같은 수많은 위인을 배출한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도바대학교를 졸업한 후 항공우주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아빠 루이지가 자신의 공대생 DNA를 물려받아 ‘꼬마 엔지니어’로 활약 중인 유노를 위해 맞춤형 대학 투어를 준비한 것.

학교 안에 전시되어 있는 터빈을 보자마자 달려가 질문을 쏟아내던 유노! 졸업생들이 파도바대학교 본관에 자랑스럽게 걸어둔 가문의 상징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한편 아빠가 유노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파도바대학교의 자랑은 따로 있다는데. 유노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다섯 살 유노에게 찾아온 첫사랑♥ ‘한국-이탈리아 2세’ 커플 탄생!?

즐거웠던 나들이 후, 집으로 돌아와 조용히 블록 놀이를 하고 있던 유노.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들뜬 표정으로 마중을 나간다. 유노네 집을 방문한 오늘의 손님은 바로 유노의 친구인 ‘주노’ 가족. 유노와 같은 합기도장에 다니는 주노 역시 한국-이탈리아 국제 가족 2세! 어느 날, 합기도장에 다녀온 유노가 엄마 정희 씨에게 자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깜찍한 고백을 하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는데.

집에 처음 놀러 온 주노를 위해 손까지 꼭 잡고 집 소개에 나선 유노. 제작진에게도 보여 주지 않은 3층 아빠 방부터 그동안 아껴둔 최애 장난감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그러나 알콩달콩한 시간도 잠시, 기차놀이 중이던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참다못한 주노가 자리를 떠나버리는데. 다섯 살 유노의 첫사랑은 이대로 실패하는 걸까? ‘한국-이탈리아 2세’ 커플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탈리아 남매의 설렘 가득 한국행 

오늘은 두 손주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 가는 날! 베네치아에서 경유지 두바이로, 두바이에서 다시 인천으로, 장장 22시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상봉한 손주들. 애틋한 포옹과 달콤한 뽀뽀로 그동안의 그리움을 씻어내 본다. 한편 손주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할머니. 가방 속에 숨겨진 할머니의 선물을 받기 위한 유미의 사랑스러운 윙크 공격이 펼쳐진다.

공항에서의 환영식이 끝나고,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향하는 유노네 가족.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해 둔 음식으로 가득 차려진 상에 둘러앉아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그때, 엄마의 깜짝 발언이 이어지고 유노와 유미는 말을 잃고 마는데.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즐기던 남매가 입을 다물게 된 사연을 따라가 본다.

양감면 할머니들과 손주들의 특급 만남

다음 날 아침, 할머니와 외출에 나선 두 손주. 선물까지 바리바리 들고 도착한 곳은 바로 양감면 마을회관에 있는 노인정! 이탈리아에서 온 예쁜 손주들의 등장에 입구까지 마중 나온 할머니들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잠시 후, 예비 공대남다운 완벽한 배열로 ‘한과’와 ‘이탈리아에서 사 온 초콜릿’을 세팅하는 유노. 할머니들께 한 접시씩 나눠 드리는 배달 서비스까지 잊지 않는다. 게다가 여심을 저격하는 애교와 노래로 마을회관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할머니 손주에서 양감면의 손주로 거듭난 매력 부자 유노의 재롱잔치가 전격 공개된다.

먹방 요정 유미의 ‘큰일’ 소동?

마을에서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과 시> 수업 시간. 시를 낭독하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본 오빠 유노.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할머니의 눈물을 닦아 주고, 그런 손주의 모습에 할머니는 큰 위로를 받는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도 나 홀로 먹방 중인 동생 유미! 한과, 초콜릿, 떡을 야무지게 먹으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할머니. 다급히 유미에게 ‘까까’를 했는지 묻더니 ‘큰일났다’를 외치고는 유미와 함께 화장실로 직행한다.

그리고 얼마 후, 알 수 없는 향기(?)와 함께 등장한 두 사람. 마을회관 곳곳에 스며든 유미의 향기에 할머니들의 웃음이 터지고 마는데. 과연 할머니를 당황하게 만든 ‘까까’는 무엇이었을까?

글로벌 조손 공감 리얼리티 EBS <왔다! 내 손주> “이탈리아 두 손주의 사랑 찾아 삼만리” 편은 오는 4월 24일(수)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 EBS <왔다! 내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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