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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경화의 여름 대표 물김치
아나운서 김경화의 여름 대표 물김치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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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반찬으로 물김치만 한 것이 없다. 제철 채소로 담근 여름 김치는 시원한 국물 맛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는 데 제격.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채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예비 엄마 김경화 아나운서가 별미 물김치 두 가지를 추천했다.
요리 _ 안영숙(빼코빼코 쿠킹 스튜디오, 02-412-6327)
사진 _ 양영섭 기자
진행 _ 김민경 기자

곧 태어날 아기를 맞을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예비 엄마 김경화 아나운서. 밖에서는 낭랑한 목소리와 앳된 미소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아나운서로, 집에서는 남편 건강까지 챙기는 알뜰한 살림 솜씨로 칭찬받는 아내이기도 하다.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마트에 가서 일주일치 장을 한꺼번에 봐오는 것이 일상생활 속의 작은 기쁨이기도 하다는 그녀. 평일엔 서로 바빠서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밥을 먹기조차 힘들지만 주말이면 그녀만의 솜씨를 부려 근사한 일품요리를 만들기도 한다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미역 냉국이나 물김치, 김치말이 국수 등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특히 열무, 오이, 양상추 등 여름에 많이 나는 제철 채소로 담근 여름 김치는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는 데 그만이라고. 시원한 국물 맛이 제격인 열무김치와 향긋한 오이 향이 살아 있는 오이백김치, 아삭아삭 씹히는 신선한 맛의 양배추물김치 등을 종종 해 먹는다.
특히 열무김치는 국물을 차갑게 냉장시켜 두었다가 얼음을 동동 띄어 국수를 말아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하다고. 여기에 곁들여 그녀만의 특식 메뉴인 태국식 비빔국수 만드는 법도 살짝 알려준다. 양상추와 오이, 당근 등 채 썬 갖은 채소에 새우와 돼지고기 간 것을 살짝 데쳐 버무린 다음 상큼한 칠리소스와 땅콩을 뿌려 먹으면 한여름 입맛을 살려주는 훌륭한 일품요리가 된다고.
부모의 건강한 식생활이 아기에게도 좋을 거라는 신념으로 채소 위주의 한식으로 푸짐하게 차려 먹고, 천천히 호흡하는 웰빙 태교법도 실천하고 있는 그녀의 예쁜 아기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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