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6일부터 진도 팽목항, 진도 실내체육관, 안산 단원고와 합동분향소에서 급식차 5대와 봉사원 1620명(누적인원)이 참여하여 23,232인분의 식사, 담요 3,600매, 식·음료품 14,300개, 생필품세트 2,000개, 수건 1,000매 등의 급식 및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대한체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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