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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수만 회장, 세월호 관련 10억원 기부
SM 이수만 회장, 세월호 관련 10억원 기부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4.28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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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8일 10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SM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수만 회장 개인이 5억 원, SM 엔터테인먼트가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 10억원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면서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SM은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을 앞두고 있던 소속 가수 엑소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엑소는 현재 대한적십자사 RCY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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