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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끝내 저 세상으로
유채영, 끝내 저 세상으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7.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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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 별세

배우 겸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 41세)이 24일 오전 8시 위암으로 별세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유채영 측은 이날 “유채영 씨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투병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상태가 갑자기 악화했다”며 “남편과 가족, 배우 김현주·방송인 박미선과 송은이 씨가 임종 때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생전 밝았던 모습을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위독하다는 소식은 지난 21일 알려졌다. 이날 이후 팬들과 연예계 친지들이 그의 투병을 응원했지만 사흘 만에 그는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그동안 유채영의 병실은 남편과 어머니, 시어머니 등의 가족과 배우 김현주가 지켰다. “유채영 씨가 눈을 한 번씩 뜨고서 가족, 김현주 씨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며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측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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