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뷰티 이슈인 ‘과즙’ 메이크업. ‘복숭아상, 사과상, 체리상’ 외에도 많은 과즙상 스타들이 인기를 끌며 과즙상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화사한 봄을 맞아 더욱 눈에 띄는 과즙상 메이크업 알아보기.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제공 SK-Ⅱ, 오휘, 더페이스샵, 입큰
소녀 감성 물씬, 복숭아상 설리
과즙상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복숭아’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표적인 과즙상으로 거듭난 설리. 잡티 하나 없는 흰 피부와 발그레한 양 볼이 절로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설리의 메이크업은 최대한 퓨어한 느낌으로 깨끗한 피부의 소녀 감성을 연출하는 데 포인트를 둔다.
HOW TO
‘복숭아상’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깨끗하고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로, 먼저 에센스로 피부에 수분과 광채를 더한 뒤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위해 고밀도의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피부의 세세한 모공 부위를 커버해 준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양 볼, 이마, 콧대, 입가, 페이스 바깥쪽의 순서로 발라 주는데,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콧대와 입가는 위에서 아래로 발라 주며, 특히 모공이 두드러지는 곳에는 브러쉬를 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 커버력을 높이도록 한다.
상큼함 가득, 체리상 신민아
표면이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체리가 생각나는 여배우 신민아. 웃을 때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신민아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로, 빛나는 광채 피부와 여성스러운 핑크 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상큼한 체리상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HOW TO
일차적으로 완벽한 커버와 광채 효과의 피부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피부 톤에 맞는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결점과 굴곡을 빈틈없이 채워 주고, 다음으로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이용하여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데, 이때 글리터 제품을 이용하면 눈매를 더욱 또렷하고 글래머러스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코랄 계열의 블러셔를 이용해 양 볼을 자연스럽게 물들인 후, 핑크 혹은 코랄 컬러의 화사한 립스틱을 발라 얼굴 전체에 형광등을 켠 듯한 효과를 준다.
사과 같은 달콤함, 사과상 수지
흰 피부에 붉은 입술, 그리고 눈에 띄는 이목구비와 밝은 미소로 전형적인 미인상인 ‘사과상’이라 불리는 수지. 수지의 사과상 메이크업은 립에 포인트를 준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이목구비는 더욱 또렷하고 깊이 있게, 눈썹과 속눈썹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연출하여 화사하고 달콤한 사과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HOW TO
먼저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의 선크림으로 모공을 보정하고 뽀샤시한 피부 톤을 만든 다음, CC 쿠션을 사용하여 잡티 없고 화사한 피부를 완성한다. 그리고 핑크 톤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얇게 펴 발라 눈가 전체를 밝힌 후, 그 위에 펄이 함유된 브라운 톤의 섀도를 덧바르고 언더까지 이어 줘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다음으로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의 형태를 깔끔하게 잡아 주고, 마지막으로 글로시한 붉은색 립스틱을 립 라인에 맞춰 그려 사과상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언제나 트윙클, 자두상 티파니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환한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티파니. ‘티파니=핑크’ 공식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평소 본인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는 핑크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티파니 역시 자두상 메이크업으로 더욱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HOW TO
최대한 가벼운 피부 표현을 위해 수분 에센스, 자외선 차단제, 프라이머 및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기능을 모두 겸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그리고 펄이 함유된 톤 다운된 차분한 핑크 톤의 아이섀도로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해 주는데, 싱그러운 자두상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약간의 살구 빛과 은펄이 함유된 핑크 컬러의 아이섀도로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 주면 페이스 전체의 톤을 환하게 보정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하이라이터로 얼굴의 볼륨감을 부여, 마지막으로 글로시한 핑크 립스틱으로 자두상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