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04:10 발표),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오후에는 또다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다. 상층의 찬 공기에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으로, 이 한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어제만큼 강하게 내리지는 않겠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부 내륙에 10~40, 충청과 호남·경남 내륙과 제주도에 5~20mm가 예보되었다. 오늘과 내일(29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겠다.
* 예상 강수량(28일 낮부터 저녁까지)
- 서울·경기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북한 : 10~40mm
-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남내륙, 제주도 : 5~20mm
- 강원동해안 : 5mm 내외
오늘도 무덥지는 않겠다. 서울의 낮 기온 29도, 대전·광주 30도, 대구 31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를 주의해야겠다. 가시거리가 좁아 평소보다 조심운전 해야겠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국의 농도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9일) 날씨는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습도에 기온도 제법 높아서 후텁지근하겠다. 서울·대전 30도, 청주·광주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겠다. 저녁부터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 예상 강수량(29일 오후부터 밤까지)
- 제주도 : 10~40mm
- (오후)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 (밤)전남해안 : 5~20mm
모레(30일) 날씨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와 경북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내일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맛비는 주 후반 남부를 거쳐,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다음 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다.
[해상 전망]
오늘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또, 전 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내일(29일)과 모레(30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가 필요하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