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대표적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는 8.96% 급락한 22.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에서는 실적 기대로 8.10% 급등 마감했었다.
팔란티어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6억34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억2500만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주당 순익은 8센트로, 시장의 예상과 동일했다.
그러나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팔란티어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6억4900만달러~6억5300만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은 6억53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었다.
다음 분기 전망이 시장의 예상이 미치지 못하자 팔란티어는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에서 주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붊에 따라 민간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하는 등 대표적 AI 수혜주로 주목받았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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