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목표주가 4만4000원
세계적인 투자증권사에서 KT(회장 황창규)에 대한 매수의견을 내놨다. 미국 투자매체 바론스에 따르일본 노무라증권이 31일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주당 3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26% 올렸다. 노무라증권은 "KT 주가가 올해들어 19% 가량 올랐지만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황창규 회장이 꾸준히 추진해온 5G시대 준비작업 등 다양한 미래먹거리 마련 전략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KT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사업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투자자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는 이밖에 AI아파트를 필두로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KT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0배, 0.7배 정도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PBR은 각각 1.3배, 0.9배로 KT보다 높다. KT의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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