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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이겨내고 뮤지컬배우 꿈 되찾은 강미경씨의 감동스토리
난소암 이겨내고 뮤지컬배우 꿈 되찾은 강미경씨의 감동스토리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11.1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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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은 3대 부인암 중 하나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이라고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1.9%였다. 이는 유방암(91.3%), 자궁경부암(80.3%)의 생존율에 비해 낮은 수치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1년에 한번 질초음파와 피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난소암 재발 치료는 여성의 생식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항암부작용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는 항암부작용을 예방하고 항암치료 중인 환자의 기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는 한방면역치료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일례로 난소암3기 말 진단을 받은 후 암이 간으로까지 전이됐던 연극배우 강미경씨는 6년 동안 꾸준히 소람한방병원에서 난소암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치료를 받았다. 골수기능을 돕는 처방, 혈맥 약침 치료, 온열요법 등이 이뤄진 결과, 완전 관해 판정을 받게 되었고 그녀는 원래 꿈이었던 연극배우의 일을 즐기면서 밝게 생활하고 있다.

강미경씨는 난소암3기, 난소암 전이를 겪었던 환자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남한산성 창작 뮤지컬 ‘달을 태우다’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뮤지컬 ‘달을 태우다’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 살았던 서흔남과 전쟁 속 민초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초연 당시 ‘2016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경기)’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미경씨는 소람한방병원과의 인터뷰에서 “1년 6개월 만에 간 전이를 겪었고, 반복적인 항암치료를 받았다. 나의 경우 항암치료의 고통이 무척이나 심했다”며 “잠을 편안히 잘 수 없고 입맛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난소암 전이 후 다른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방문한 소람한방병원에서 면역치료를 받은 뒤 조금씩 기력을 되찾았고 암 수치도 낮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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