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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으로 이마모양만 바꿔줘도 이미지 변신 가능해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으로 이마모양만 바꿔줘도 이미지 변신 가능해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11.0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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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부터 여성들 사이에서 헤어라인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과 같은 방법으로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해 헤어라인 부위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본래 헤어라인교정은 남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M자탈모 같이 헤어라인 부위에서 진행되는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 탈모치료법 중에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헤어라인교정이 특히 여성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는 이를 통해 외모 개선은 물론이고 다양한 미용적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와 모발의 경계선을 뜻하는 헤어라인은 전체적인 이미지와 얼굴의 크기, 형태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헤어라인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얼굴의 크기, 형태는 물론 인상이나 이미지까지도 달라져 보일 수 있다. 헤어라인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고, 너무 낮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다. 또한 헤어라인의 양쪽 끝이 파여 M자탈모 초기처럼 보이는 M자이마이거나 각진이마의 경우에는 강하고 세 보이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렇듯 타고난 이마라인의 형태로 인해 부정적으로 변한 외모를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더불어 부드럽고 좋은 인상으로 바꿔주는 방법이 바로 헤어라인교정인 것이다. 헤어라인으로 옮겨 간 후두부 모발이 자라면서 헤어라인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잡아주고, 이로써 이마의 크기와 모양이 달라지고, 이마라인으로 인해 빚어졌던 외모와 이미지까지도 바뀔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얼굴축소수술이나 윤곽성형, 동안시술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점에서 망설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반면에 헤어라인교정은 모발이식수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기존 헤어라인의 밀도가 부족한 부분에만 모발을 심어 채워주는 방식이라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얼굴형부터 전체적인 외모와 이미지, 인상을 바꿔주기에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모발이식수술의 한 방법인 비절개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교정을 진행하면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이에 따른 통증과 흉터가 없고, 수술 다음날에도 출근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 심지어는 삭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이 가능해져 연예인 같이 외모에 민감한 직업군이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이를 통해 외모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헤어라인교정은 효과가 큰 만큼 잘못하면 역효과 역시 크다. 헤어라인교정을 할 때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얼굴형, 전체적인 외모나 이미지, 모발의 굵기나 색깔 등을 살펴 자신에게 어울리도록 맞춤형으로 디자인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박상건 원장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고 헤어라인교정이 진행될 경우 어색하고 인위적인 헤어라인이 만들어져 오히려 이미지를 해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장은 “무엇보다 성형효과를 낼 수 있을 만큼의 자연스러운 헤어라인교정을 만드는 것은 의료진의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비용이 아닌 헤어라인교정 경험이 많은 헤어라인교정 잘하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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