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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마귀, 생활에 불편 초래해 조기 치료 필요
발사마귀, 생활에 불편 초래해 조기 치료 필요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8.1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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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사마귀는 구진 및 결절 병변으로 나타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손이나 발 등 주변과 접촉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사마귀는 피부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의 위험성이 있다.

그 중에서 발바닥은 자주 쓰이는 부위이고 체중이 실리면서 각질이 증식되기 쉬운 곳이다. 증식된 각질이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히게 되면 티눈이 되는데, 티눈은 발에 편한 신발을 신거나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티눈과 함께 발바닥에 잘 나타나는 것이 발사마귀이다. 발사마귀를 티눈으로 오해해 방치하게 되면 넓게 퍼지고 치료도 어렵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발사마귀는 통증을 항상 유발하지는 않으나 크기가 커질 경우 사마귀의 위치에 따라서 걷거나 뛸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바닥에 발생하는 만큼 외부 자극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사마귀가 더욱 깊고 단단하게 자리 잡기 쉽기 때문이다.

발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는 특성상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거나 여러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다. 티눈과 달리 치료가 쉽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부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순 제거술로 치료했을 경우 피부에 잔존해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재발이 쉽다. 이 때문에 해당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치료가 핵심이다.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체 면역체계를 바로 잡음으로써 인체 스스로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몸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침, 약침, 뜸, 한약 등의 종합적인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발사마귀 재발 위험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정상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치료 후에 정상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율무, 프로폴리스, 비타민C, 베타글루칸 등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발사마귀 치료에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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