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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 내과 내시경으로 조기검진의 필요성
대장암 예방, 내과 내시경으로 조기검진의 필요성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8.0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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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장암은 국내 암 발병률 2위에 속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보통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으며, 3기 혹은 4기 대장암 진단을 받은 경우, 완치율과 생존율이 낮아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조기검진을 통해서 대장암을 예방해나가야 한다.

아무래도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 위장질환과 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내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가볍게 여기고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와 달리 배변습관의 변화가 생겼다거나, 잦은 복통과 소화불량 증세, 식욕이 저하되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증상 역시 대장암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즉,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료 및 내시경 검진을 받고 근본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5대암 중에서도 대장암의 경우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암을 발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내과 내시경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크해나간다면 조기암 예방차원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건강검진센터 크로바 내과 의원 정지현 원장은 “대장암의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으며, 젊은 연령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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