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마을 주민 7명이 단체로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5분쯤 남평읍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이들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전날 진도군에 사는 한 지인에게 손질된 복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로 돌아온 이들은 동네 슈퍼마켓 주인에게 복어 요리를 부탁해 함께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같은 진술을 토대로 복어 독에 중독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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