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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굿 초이스! <차일드 인 타임>, <1917>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굿 초이스! <차일드 인 타임>, <1917>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1.1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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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차일드 인 타임>과 <1917>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국 BBC 인기 드라마 [셜록], MCU <닥터 스트레인지> 등을 통해 ‘천재 전문 배우’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는 9일 개봉한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서 그동안 쌓아온 천재 이미지를 불식시킬 만큼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연기 내공으로 사라진 딸을 애타게 찾는 아버지 ‘스티븐’의 부성애를 그려내며 ‘마법 같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CNN)라는 찬사를 얻는 등,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것.

특히 <차일드 인 타임>은 제작자로 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처음으로 제작한 장편 영화로, 그에게 있어 부성애 연기 변신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차일드 인 타임>은 어린 딸의 실종으로 상실감에 빠져있던 동화 작가 '스티븐'이 다시 일상 속 소중한 흔적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명연기와 더불어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의 걸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화제작 <1917>도 2월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아메리칸 뷰티>로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샘 멘데스 감독의 컴백작이기도 한 <1917>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으로 열연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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