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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4번 환자’ 퇴원…확진자 25명 중 3번째 완치
신종코로나 ‘4번 환자’ 퇴원…확진자 25명 중 3번째 완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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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모든 증세 사라져…9일 오전 격리해제 병원서 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4번째 환자가 치료를 받고 9일 오전에 퇴원한 분당서울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4번째 환자가 치료를 받고 9일 오전에 퇴원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4번째 확진환자(55·남)가 9일 오전 퇴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 25명 가운데 3명이 완치됐다. 

이 환자는 모든 증상이 사라졌고,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진행한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4번 환자는 모든 증상이 사라졌고, 격리조치도 해제됐다"며 "9일 오전에 병원에서 나갔다"고 말했다.

4번 환자의 퇴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된 퇴원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5일 2번째 확진(55·남), 6일에는 1번째(35·여·중국인) 환자가 퇴원한 바 있다.

2번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우한 시에서 근무했으며,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1월22일 입국(상하이항공 FM823편)했다. 능동감시 대상자로서 24일 오전 국내에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번째 환자인 35세 중국인 여성이 지난 6일 인천의료원에서 퇴원했다. 1번 환자는 지난 1월19일 우한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검역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이튿날 국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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