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14일 오전 8시12분쯤 강릉 영진해변 앞 약 5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A씨(77)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동료 해녀 1명과 함께 조업에 나섰다. 한 시간쯤 지나 A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 해녀가 인근 행인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구조정과 인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중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의식이 없으나 맥박은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