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165억원을 들여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감곡면 방교리 감곡천, 옹동면 용호리 용오천 등 지방하천 14개소 총 4.5㎞ 구간 정비를 위해 82억원, 부전동 월영소하천 등 소하천 총 5.2㎞ 구간에는 7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하천제방 유지보수비 등 약 7억원을 들여 지방하천·소하천 준설과 동시에 자생수목 제거와 제초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관내 주요 하천의 재해 및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천 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해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Queen 류정현기자]
시는 지난해 200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20개소 6.85㎞ 구간과 소하천 64개소 9.45㎞ 구간을 차질없이 정비 완료해 지난해 전북도 지방하천 제방정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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