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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 확산, 대한민국은 지금!…청산도 전복뚝배기(섬마을식당·삼호수산)
[생방송오늘저녁] 코로나19 확산, 대한민국은 지금!…청산도 전복뚝배기(섬마을식당·삼호수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0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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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67회에서는 △세상 속으로-코로나19 대한민국은 지금! △팔도국밥기행-완도 청산도 ‘전복뚝배기’(섬마을식당, 청정수산, 삼호수산)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4천여 명… 대한민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로나비이러스감영증-19(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고 40여 일 만인 현재, 총 4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

더 큰 피해는 이 바이러스가 이미 우리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자영업자들의 매출 피해가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일 관객을 직접 마주하는 극장에선 관객과 만날 기회조차 잃고 있다.

가장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것은 역시 대구와 경북 지역.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이미 3천 명을 넘어섰는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는 #힘내요대구 #힘내요대구경북 응원 글과 기부·모금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한 움직임은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 송파구는 구내 번화가와 전통 시장 7군데를 예방 소독하며 이에 대응하고 한 자원봉사단체에서는 1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무료 마스크 배포와 놀이터ㆍ버스정류장 등 지역 방역에 직접 나서고 있다는 것. 분수령을 맞이한 코로나19. <세상 속으로>에서 현 상황과 이를 응원하는 우리 사회 움직임을 전한다. 

◆ [JOB학사전] 꼭꼭 숨은 찌든 때 타파! 세탁기 청소의 달인

▷ 에이스 홈 클리닝 : 인천광역시 연수구 새말로

매일 같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직업. 직업 속에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보고, 파헤치고, 재조명하는 . 3월, 봄을 맞아 대청소를 계획하는 계절이다! 눈에 보이는 때는 어떻게든 쓸고 닦겠다만, 꼭꼭 숨은 세탁기의 찌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어쩔 도리 없이 마냥 방치하다 보니 세탁기를 돌리면 오히려 보푸라기와 물때가 묻어 나와 옷이 깨끗해지기는커녕 세탁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 우리 몸에 바로 닿는 옷을 더 이상 이렇게 관리하고 싶지 않다면 11년 차 세탁기 청소의 달인! 권영선(55) 씨를 주목하자.

청소의 시작은 분해부터! 권영선 씨는 세탁기를 완전히 분해하여 구석구석 숨어있는 곰팡이, 물때, 보푸라기, 각종 이물질을 모조리 없애버린다. 오랜 경력 덕에 세탁기 겉모습만 봐도 어떻게 분해하고 조립해야 할지가 눈에 훤하다는데.

직접 개발한 도구와 꼼꼼한 성격을 내세워 까만 때로 뒤덮인 세탁기를 새것 못지않은 상태로 변신시킨다. 때문에 세탁기 주인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활짝 핀다고.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세탁기 청소의 정석을 에서 소개한다.

◆ [팔도국밥기행] 사시사철 푸르구나, 청산도 푸른 바다의 결실 ‘전복뚝배기’

▷ 섬마을식당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 청정수산 (전복 양식) :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해변공원로)
▷ 삼호수산 (전복 양식, 요리) :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청산로)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국밥기행>. 하늘, 산, 바다 모든 것이 다 푸르다는 섬, 완도 청산도. 풍부한 어장 덕분에 청산도는 선조 때부터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라는 노랫 자락이 나올 만큼 사랑받던 곳이다.

특히 전복 양식이 활발한 청산도에선 된장국에 톳과 전복을 넣어서 ‘전복뚝배기’를 끓였다. 큼지막한 전복을 통째로 넣고, 오독오독한 톳을 더하니 바다 향이 한입에 퍼진다.

현직 해녀들이 물질해서 따온 톳, 모자반, 참풀가사리, 미역 줄기와 생전복을 함께 섞은 전복해초비빔밥은 각기 다른 해초의 향이 입맛 돋우기 제격. 참기름을 넘치도록 부어 고소하게 볶은 전복두루치기 또한 청산도 사람들이 즐겨 찾던 반찬 중 하나였다.

늘 곁에 있어 흔했지만, 값이 비싸 맘껏 먹지 못했던 전복. 양식장 출하작업이 있는 날이면 그날만큼은 전복을 양껏 먹을 수 있었다.

고된 노동에 지칠 때면 ‘슬슬 전복 먹을 때가 됐다’며 함께 모여 전복 요리를 나눴는데, 멀리 떠난 자식들도, 가족들도 오래 두고 먹으라며 ‘전복장조림’과 ‘전복젓갈’을 주로 만들었다.

제삿날이나 귀한 분 오실 때면 전복을 통째로 부친 ‘전복전’과 갖은 해물과 쌀가루를 함께 끓인 ‘청산도탕’을 냈는데, 말 그대로 전복은 삶의 수단이자 보답의 맛이었다. 2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옥빛 바다의 결실, 전복. <팔도국밥기행>, 청산도의 전복 맛을 찾아 떠나본다. 

◆ [수상한 가족] 수집가 남편의 미공개 수집품 大방출!

▷ 한국근대사민족전시관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도삼길 9)

지난 11월, 무려 10만 개의 수집품을 모아 화제가 된 윤여익(676)씨! 그가 지난 방송에서 미처 못 보여준 애장품들이 많다며 제작진을 다시 한번 초대했다. 찾아가 보니 창고 5개를 가득 채울 만큼 여전히 많은 그의 수집품들.

여익 씨에 따르면 이 소장품들만 봐도 대한민국의 역사가 한눈에 다 보일 정도라는데! 청동기 시대에 사용했던 반달돌칼부터 삼국 시대 도자기, 조선시대에 썼던 갓과 나막신! 여기에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굴렁쇠와 초기에 만들어진 핸드폰과 카메라까지 여익 씨의 수집품들에 전문 감정사까지 입이 떡 벌어졌다고!

하지만, 이와 반대로 여전히 이 수집품들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내 정낙순(62) 씨. 결혼한 지 40년이 되어갈 동안 집안일은 한 번도 도와준 적이 없는 남편이 매일 수집품들만 애지중지 하다 보니 열불이 날 지경이다.

이런 아내를 위해이번엔 특별 선물을 준비한 남편! 고물상에서 가지고 온 숯다리미를 이용해 빨랫감을 다려주고, 창고에 있던 거푸집을 이용해 만든 땅콩 빵과 맷돌 커피까지 준비한 것! 하지만, 어쩐지 아내의 일거리만 늘어난 듯한데~ 50년간 모은 소장품들로 멋진 박물관을 만드는 게 목표라는 윤여익 씨! <수상한 가족>에서 다시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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