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부동산사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부동산산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른 산업과 융·복합해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프롭테크(Prop Tech) 등 활성화를 위해 대회 규모를 지속 확대했다.
이번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ICT를 활용한 부동산산업과 관련 모든 분야다.
총상금 규모는 2000만원으로, 대상 700만원 등 6팀에게 지급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9일부터 5월25일까지며, 최종 수상팀은 8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단순 경진대회 차원이 아닌 맞춤형 창업캠프 운영, 범정부 통합본선 참가자격 부여 등을 통해 부동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롭테크 분야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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