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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관광산업 살리기에 총력
영천시,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관광산업 살리기에 총력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3.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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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TF팀 구성, 관광업체 모니터링 강화, 국내외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확대
SNS 활용 안전 영천관광 홍보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응책 마련
영천시청
영천시청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관광진흥과에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관광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여행업, 유원시설, 야영장, 전문 휴양업 등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사업체 방역 강화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운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서 내 자체 TF팀을 구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에 경영안전자금 융자 및 특례보증 제도 활용방안 등을 적극 안내하고 각종  관광시설 및 관광기반·편의시설 신축, 개·보수와 사업관광 활성화, 마케팅 상품 개발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업체의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발굴해 관광객 유치 증대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한 2020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체와 직원 간 1:1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관광사업체와 간담회 시 제시된 타시와 차별화된 관광 상품개발, 새로운 먹거리·볼거리 개발 등 총 14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속히 시행토록 조치했으며,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후 위축된 관광심리 분위기를 전환하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중에 있다.

주요 시책으로 ▲경북 대표축제 품앗이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및 지역 관광업체 이용 의무화 ▲안전한 영천관광 인식 제고를 위해 관광객들이 본인 SNS에 ‘영천은 안전해요’라는 후기를 작성하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일반 여행업 및 국내여행업 등록업체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확대 지원으로 관광버스 임차료를 1대당 30만~35만원, 숙박관광 시 1인당 3만~4만원으로 확대 지원 ▲기업체 보상관광단 및 MICE 관광단 유치 시 1인당 3만원과 영천공설시장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버스 1대당 10만원과 여행 후기 작성 시 버스 1대당 3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관광객에게 영천 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관광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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