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명으로 3일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200명대에 들어섰다. 80세 이상 사망자도 100명에 육박하며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이 20%선을 넘어섰다.
총 완치자가 6700명을 넘어서면서 순확진자(확진자-완치자)는 3608명으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3명, 신규 완치자는 82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1만384명 중 6776명이 완치돼 누적 순확진자는 3608명으로 감소했다. 이날까지 완치율은 65.2%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0명이다. 특히 80세 이상 치명률은 20.42%로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는 3608명으로 27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이다. 순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격리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한 것을 뜻한다.
이날 완치 후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 신규 확진자 수는 5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일째 100명대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53명의 지역은 서울 11명, 대구 9명, 경기 6명, 인천 4명, 경북 3명, 부산 2명, 강원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48만6003명이며, 그중 45만77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858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