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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절반 이상 은행권 취업 원해 ... 국민은행 1위
취준생 절반 이상 은행권 취업 원해 ... 국민은행 1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0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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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 제공)

 

취업준비생 절반이상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KB국민은행'을 꼽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잡코리아는 7일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 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권 취업선호도'를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에 대한 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취준생 중 약 41.4%가 국민은행을 꼽았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35.6%로 2위였으며, NH농협(30.8%), 신한은행(19.8%), 카카오뱅크(17.9%), 우리은행(12.0%), 하나은행(9.0%), SC제일은행(6.5%) 등의 순이었다.

은행은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업계이기도 했다. 취준생의 절반이 넘는 57.9%가 은행권 취업을 희망했다. 증권사는 15.8%, 카드사는 8.0%였다. 

국민은행 등 선호 금융사에 대해서 높은 연봉 수준을 첫째번 이유로 들었다. 취준생들의 47.0%가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도 45.7%를 기록했다. 이어 '정년까지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9.2%, '평소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서' 24.7% 등이었다.

금융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6명에 달하는 66.3%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 취준생(74.1%)이 여성 취준생(59.8%)보다 금융권을 더 선호했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 중 87.8%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했고, 사회과학계열(73.8%), 이공계열(60.2%), 인문계열(58.1%) 등이 뒤를 이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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