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황따라 호남·전라선도 조정
최대 풍속 시속 200㎞ 내외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전라 및 서해안지역 일부 열차운행이 조정된다.
26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경전선 2개 열차, 밤 9시부터는 장항선 3개 열차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조정 열차는 경전선 광주송정~순천구간 하행 순천발 오후 5시35분 열차와 상행 광주송정발 오후 8시8분 열차이다.
장항선 조정 열차는 하행 용산발 오후6시25분·오후 8시39분 열차와 상행 익산발 오후 8시8분 열차이다.
이밖에 호남선과 전라선 일부구간이 태풍의 이동 및 상황에 따라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태풍 상황에 따라 열차운행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이용 전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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