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08:50 (일)
 실시간뉴스
[TV쇼 진품명품] 이완용 척살계획 독립운동가 사진·처네&장옷…이동준·유지나·백봉기 ‘감정’
[TV쇼 진품명품] 이완용 척살계획 독립운동가 사진·처네&장옷…이동준·유지나·백봉기 ‘감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11.01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위부터 처네와 장옷,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독립운동가 4인의 사진 / KBS ‘TV쇼 진품명품’
사진 위부터 처네와 장옷,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독립운동가 4인의 사진 / KBS ‘TV쇼 진품명품’

11월 1일(오늘) KBS ‘TV쇼 진품명품’ 1247회에서는 △처네와 장옷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이완용 척살 계획 독립운동가 4인 사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처네와 장옷

이날 첫 번째 의뢰품은 고운 색감의 의복 처네와 장옷 두 점이다.

조선 시대 여성들의 외출복으로 머리와 얼굴 등을 가리는 용도인 쓰개의 일종인데…. 18세기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한 장옷과 그런 장옷에서 파생된 처네는 각각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까?

처네는 조선 후기 서민층 부녀자들이 방한을 겸하여 쓰던 내외용 쓰개로 장옷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는 작은치마와 같이 네모진 폭에 맞주름을 깊게 잡아 허리와 끈을 달았다. 또, 장옷보다 짧고 폭도 좁으며 소매가 없었다.

장옷은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내외용(內外用)으로 머리부터 내리쓴 옷으로 장의(長衣)라고도 한다. 보통 초록 바탕에 흰색 끝동을 달았고 두루마기와 비슷하다. 

■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두 번째 의뢰품은 푸근해 보이는 도자기 철화 분청사기 당초문 항아리 한 점이다.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도자기는 계룡산 가마터 작품이라고 하는데…. 제작한 곳을 단번에 알 수 있는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 독립운동가 4인의 사진

세 번째 의뢰품은 빛바랜 독립운동가 4인의 사진 한 장이다.

매국노 이완용을 척살할 계획을 세운 뒤 거사 증표를 남기기 위해 촬영한 사진인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빛나는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을 통해 광복을 바라던 간절한 마음을 느껴볼 시간!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해 보자.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양의숙 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김영준 근대유물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쇼감정위원단으로는 배우 이동준, 가수 유지나, 배우 백봉기가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